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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장ㅣ타일시공

막노동일기 07. 상하차알바의 추억

by ☆★# 2017. 2. 9.

주말 하루 알바로 상하차 알바를 한 적이 있다.

4시간에 5만원이던가 했던것 같다.

트럭에서 컨테이너를 보는 순간 아 오늘 4시간 죽겠구나했다.

반장님이 컨테이너 고리가 11개인가 하니까 내리면서 잘 세보라고 했다.



컨테이너에서 내리는 물건은 stool & bench.

11kg에 달하는 물건이다.

컨테이너 내에 얼마나 빽빽히 담겨있던지 내리는 동안 내내 어떻게 이렇게 실었을까가 궁금할 지경이었다.



최종적으로 내린 모습은 없지만, 4시간 동안 빡세게 헬스했다고 생각하고 왔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상하차 알바는 타일 나르는 일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는 수준이다.

타일쪽 일을 해보고 싶어서 오려는 사람들은 상하차 알바(어느정도 무게감 있는)를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상하차 알바가 크게 어렵지 않았다면 타일로 와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상하차 하고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냥 얼른 다른 일을 찾는게...

오늘도 무거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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