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일기 16. 살빼는 최고의 운동, '타일다이어트(diet)'

2017년 단 한가지의 목표는 다이어트다.

33년을 살면서 연초가 되면 다양한 목표들을 설정해왔다.

아주 단순하게, 1년에 1가지만 목표로 잡고 달성하기로 했다.

2월 1일부터 시작된 '타일다이어트' 의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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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95.xx kg으로 시작했다.

06:40 아침식사

11:25 점심식사

15:00 참 (두유1병, 과자 or 빵)

18:25 저녁

21:00 야식(치킨, 과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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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1달 반동안 치킨 5마리, 과자 10봉지 이상을 먹었다. 

일과 중에는 미니자유시간 2~4개씩, 15시에 먹는 참으로 매일 두유1병과 과자, 바나나 또는 빵을 먹어왔다.

그리고 따로 운동을 한 것은 없고, 평균 취침시간 11시이다.

3월 12일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90.xx kg으로 변경되었다.

약 5키로 정도가 빠진 셈이다. 

우선 똥배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근육도 붙는 느낌이다. 얼굴살도 조금 빠진 것 같다.

시작이 좋다. 2017년 단 하나의 목표니 꾸준히 기록해보며 달성하겠다.

막노동은 다이어트의 최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