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럽다.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
나는 타일은 해도, 페인트는 못할 것 같다.
층과 층 사이에 위치한 곳을 반짝이는 페인트로 도색하듯 뿌리는 작업 덕분에 현장 온 군데군데가 아주 페인트 냄새로 진동을 했다. 특히 후각이 발달한 나는 아주 힘든 하루였다. 허나 다른 기공형님들이나 현장의 다른 분들이 전혀 내색하지 않는데 나만 내색할 수 없는 것이 슬펐다.
아무튼 머리가 아직도 띵하고 어지럽다.
페인트 하시는 분들 존경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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