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퇴근을 위해 정리를 하던 중 신발장 설치하는 분과 잠깐 얘기를 나눴다.
"퇴근 안하세요?"
"저흰 6시는 되야...아마 7시쯤 할 겁니다."
"아침은 몇시부터 하시는데요?"
"7시요."
"아..."
"저희 오야지가 생활이 그래서 거기에 맞춰야죠. 들어가세요~"
내장목수분들이 4시~4시30분에 퇴근하시면서 "퇴근해야지 일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야?"라고 할 때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역시 나보다 일찍 퇴근하는 팀을 보면 퇴근이 빠르면 좋겠다하면서도 나보다 늦게 퇴근하는 팀을 보면 지금도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나는 전형적인 종업원이었던가...
아무튼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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