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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2

새로운 팀을 구하다! 주말 축구팀 형도 새롭게 타일을 시작했다.형이 구한 사수의 마인드와 실력이 너무 좋아서 만나게 해달라고 졸랐다.약 한 달간을 기다린 끝에 새로운 현장에 같이 투입되었다.무급이어도 좋으니 타일을 붙여보고 싶었다.그렇게 한 달여가 지난 지금 하루에 약 한 칸은 하게 된 것 같다.물론, 완벽하게 한 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기분이 좋다. 실 묶는 법도 배워보지 못했던 시간들이 생각난다.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나아가자.더위에 쩔어서 퇴근해도 기쁜 하루다. 끝. 2018. 7. 16.
칸띠기 6일차 / 서울 중구 을지로 14층_총 1칸 오늘 아침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일에 집중을 제대로 못했다.그랬더니 사수님의 면담시간이 생겼다."나는 시간이 돈인 사람이고, 붙여놓은 타일은 내 얼굴이자, 명함이다.""집중해서 해주길 바란다."일이 생겨 이른 퇴근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사수님의 얘기는 가슴에 담아두었다.죄송하기도 하고, 얼른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2018. 7. 7.
칸띠기 5일차 / 서울 중구 을지로 13층 _총 4칸 사수의 사부님을 만나고 다시 을지로 현장.그라인더와 타일 커팅기의 숙련도를 높이라고 하셔서 열심히 잘랐다.그라인더는 그나마 감이 좀 잡히는데, 타일 커팅기는 앞 코가 제대로 안잘리거나, 뒷 마무리가 잘 안되거나 했다.살살 그어도 쉽게 잘라진다고 보여주시는데, 나는 왜 잘 안되는걸까?집중해서 열심히 잘라야 겠다. 2018. 7. 6.
칸띠기 3일차 / 서울 중구 을지로 12층_총 4칸 을지로 현장은 차를 가져갈 수 없으니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야 한다.그 전 현장은 5시 즈음에 일어나서 6시 전에 출발하면 6시 35~45분 사이 도착해서 아침먹고 일 시작했는데, 지금은 6시에 도착해서 바로 시작한다. 아무튼 을지로 현장은 12층부터 시작인데, 그 전부터 진행했던 현장이라고 한다.사수님과 함께 아침부터 끝날 때까지 화장실 4칸을 마감했다. 사수님이 끝나고 숙제를 주셨는데, 데모도 하면서 타일박스 깔 시간을 내보라고 하셨다.과연 내가 언제 타일박스를 깐다고 말씀드리고 까놔야 할까?실 띄우고 계실 때 해야할까?레미탈을 개어놓고 해야할까?좀 더 고민해봐야 겠다. 사수님이 궁금한거 많이 물어보라 하셔서 열심히 물어보고 얼른얼른 배워야겠다.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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