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복댕아
아빠는 우리 복댕이(복딩이 등 다양한 시리즈로 부른단다)가 너무나 사랑스럽단다. 이 글을 엄마가 보면 서운해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신혼여행과 태교여행을 한번에 할 수 있게 해준 우리 복딩이를 아주아주 사랑한다.
물론, 아빠도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복딩이와 함께 태교여행도 가고 싶지만, 아빠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은 아빠에게 그런 금전적, 시간적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이번 신혼여행 겸 태교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에는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엄마와 함께 어디든 가볼 생각이란다.
복댕아 지난 번 복댕이가 7주 0일일때의 초음파 사진에서 본 약 1cm의 너의 모습을 잊지 못한단다. 세차게 뛰던 심장소리도 마찬가지고. 뭔가 감동적이고 찡해와서 아빠도 모르게 엄마를 빤히 쳐다봤단다.
지금처럼 엄마 많이 힘들게 안하면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얼른 만나자 내 사랑 내 아가. 그럼 아빠는 이제 자러 간다~
끝.
반응형
'이소장ㅣ아들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D+61] 분유먹고 바로 트림안해도 잘 토하지 않음 (0) | 2018.08.07 |
---|---|
[아들 D+60]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50일 사진 찍기 (0) | 2018.08.07 |
복덩이 출산!!!! 임신35주 출산! 2.94kg 역아제왕절개 (0) | 2018.06.07 |
30주 4일 자궁경부길이(2센치) 고위험이다 (0) | 2018.05.07 |
우리 복덩이는 아들! (0) | 2018.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