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트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지갑을 아내에게 건넸다.
"지갑 좀 들어줘~"
아내가 지갑을 열어서 돈이 얼마 있나를 확인하더니 말했다.
"오빠, 돈 많네?"
되도 않는 애교를 부려봤다.
"용돈 더 줘~~"
돌아온 대답은 "안돼" 였지만, 그 후로 현장 출퇴근 하면서 돈 쓸 일이 없어서 지갑을 버려 두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나자 아내에게 카톡이 왔다.
카톡을 보자마자 느낌이 딱 왔다ㅎㅎㅎ
지갑을 보니 5만원이 떡하니 들어있는게 아닌가? 역시 아내가 센스가 있다~~
Q) 아내에게 돈이 조금 들어있는 지갑을 보여준다.
A) 아내가 돈을 충전해준다.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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