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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을 멈추다. 2016년 8월 말 시작한 요식업 창업을 그만하게 되었다.차근차근 일기도 써가면서 꾸준히 운영하려고 했는데...여러 이유로 접기로 결정했다.점심만 요식업을 운영하는 사업의 민낯은 정리가 되는대로 글로 다시 풀어야겠다. 간략하게 월별로 정리를 하면,8월 - 원가 개념을 잡아가는 과정9월 - 오픈빨10월 - 오픈빨 유지11월 - 방문고객 감소 전환12월 - 전단지 중단. 방문고객 급 감소. 부모님 병원 행. 점심만 운영하는 형태로 요식업을 시작했기에 시작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았고, 정리하는 데에도 큰 비용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비용이 든 건 사실이다. 비즈니스적으로 점심만 운영하는 형태의 가장 큰 장점에 깊이 공감하여 시작했지만, 역시 실제 운영과의 괴리는 존재했다. 가장 큰 괴리는 "점심의 부진을.. 2017. 1. 8.
2016/12/28/수 - 2016년 마지막 수요일 수요일은 원래 방문고객이 많은 편이었는데, 몇 달간 그런 통계가 전혀 들어맞지 않고있다. 어제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한창 때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진 터라 답답한 마음이다. 일기를 쓰는 것도 쓸 거리도 없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저녁에 돈까스 전일 매장에 들러서 돈까스에 맥주 한 잔 하는데 처음부터 돈까스 매장을 오픈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 2016. 12. 29.
2016/12/27/화 - 2016년 마지막 화요일 이번주는 연말이다 추위다 하여 방문고객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월요일에도 그랬고, 오늘도 역시 방문고객은 내 예상과 기대치를 한참 밑돌았다. 수요일과 금요일의 방문고객이 많았던 만큼 내일(수요일)을 기대해보지만, 또 강추위(영하 8도 이하)가 예상된다고 하니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춥다 = 쌀국수는 아직까지는 어려운 명제인가보다. 그래도 기대해보자! 2016. 12. 28.
2016/12/26/월 - 2016년 마지막 월요일 24일과 25일이 주말이라서 그런가 대체휴무로 월요일을 많이들 쉬고 있는건가...원래 월요일에 방문고객이 20%초반대라고는 하지만 많이 부족한 하루였다. 약 2달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와중이라서 더더욱 심란한 하루다. 하지만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고객분들께는 언제나 감사하다!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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