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타일 데모도13

2017.07.18.화요일_페인트는 못할 것 같다... 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럽다.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나는 타일은 해도, 페인트는 못할 것 같다.층과 층 사이에 위치한 곳을 반짝이는 페인트로 도색하듯 뿌리는 작업 덕분에 현장 온 군데군데가 아주 페인트 냄새로 진동을 했다. 특히 후각이 발달한 나는 아주 힘든 하루였다. 허나 다른 기공형님들이나 현장의 다른 분들이 전혀 내색하지 않는데 나만 내색할 수 없는 것이 슬펐다.아무튼 머리가 아직도 띵하고 어지럽다.페인트 하시는 분들 존경한다.끝. 2017. 7. 18.
막노동일기 27. 7번째 현장, 부천시 오정동 7번째 현장은 부천시 오정동이다.2층 3세대, 3층 3세대, 4층 2세대, 5층 2세대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현장 전경 모습 이번 현장은 특이하게 모래를 엄청 곰빵했다.계단 돌에 쓰려고 하기엔 양이 많아 보이긴 했는데 뭐 아무튼 알아서 하시겠지... 총 3일 동안의 현장 중에서 2일만 참여했고, 다시 부평으로 돌아왔다. 끝. 2017. 6. 29.
막노동일기 22. 곰빵/데모도만 계속 하는거 아닌가? 현장에서 만나게 된 조적하시는 형님이 계시다.오늘은 그 형님과 잠깐의 토크를 할 시간이 생겼다."타일 배우러 온겨?""네""타일 좋지~근데 데모도만 하는겨?""아직은 데모도도 벅찹니다~ㅎㅎ""배우러 왔다가 곰빵, 데모도만 8년째 하는 형님이 계셔. 혹시 그 꼴 안나게 조심혀~""네 하하;;" 잠시 잠깐 나의 강철멘탈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10분 정도 후엔 다시 돌아왔다.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 말이다~ㅎㅎ 아무튼 점점 현장에서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 끝. 2017. 4. 19.
막노동일기 20. 2번째 현장, 영종도(인천 중구 운서동) 지난 현장이 끝나고, 월요일부터 시작된 영종도 현장이다.영종도는 처음 와보는데, 바람이 오지게 분다. 2층의 모습이다. 아직 곰빵도 안되서 휑한 모습이다. 사진에는 모래와 시멘트, 코너비드가 보인다. 이 사진은 미장용 몰탈과 타일도 보인다. 화장실 1칸 완성! 화장실 내부 모습. 화장실 바닥 모습. 직접 타일을 붙이는 건 아니고, 데모도(보조)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월, 화는 집에 오자마자 떡실신 당했다. 모래, 타일,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체력이 바닥이 나버렸다.이번 현장은 목, 금 사이에 끝날 듯하다. 끝. +추가 2017. 4.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