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나게 된 조적하시는 형님이 계시다.
오늘은 그 형님과 잠깐의 토크를 할 시간이 생겼다.
"타일 배우러 온겨?"
"네"
"타일 좋지~근데 데모도만 하는겨?"
"아직은 데모도도 벅찹니다~ㅎㅎ"
"배우러 왔다가 곰빵, 데모도만 8년째 하는 형님이 계셔. 혹시 그 꼴 안나게 조심혀~"
"네 하하;;"
잠시 잠깐 나의 강철멘탈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10분 정도 후엔 다시 돌아왔다.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 말이다~ㅎㅎ
아무튼 점점 현장에서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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