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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11

막노동일기 18. 극한 데모도 체험기 (기공 4 vs 데모도 1) 기공 1명에 데모도 1명인 곳은 거의 없다고 한다.최소 기공 2명에 데모도 1명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내가 지금 있는 곳은 정식 기공 3명인데 이제 3명 데모도까지는 무난하게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무난할 뿐 기공들의 만족도와는 별개일 수 있다. 요근래 현장이 마무리 되고 있는터라, 데모도 할 일이 들쭉날쭉하다.며칠전은 1대1 데모도를 해서 아주 널널했고, 얼마전에 3대1 데모도를 하면서 조금 바빳다.그런데 어제!! 현장을 얼른 마무리해줘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4대1 데모도를 했다. 위층, 아래층으로 나눠진터라 더더욱 바빴다.일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났는데 시간이 언제 이렇게 갔는지 모르겠다.곰빵으로 시작해서 데모도 일을 하기까지 현장마다 다를 것이고, 같이 일하는 팀마다 다르겠지만 어렵다라고 생각하지 .. 2017. 4. 2.
막노동일기 11. 타일-기술자? 숙련자! 어제에 이은 이틀째 온종일 데모도 데이다.어제 갰던 압착의 점도가 들쭉날쭉 했다면, 오늘 압착의 점도는 나쁘지 않았다.나쁘지 않았지 기공의 입맛에 딱 맞추지는 못했기에 잘한게 아니다.기공1 형님은 약간 묽게 된 걸 좋아하시고, 기공2 형님은 너무 묽게 되지만 않으면 크게 뭐라고 안하신다.(관심을 주세요!!)어제는 기공1 형님께 "이건 너무 질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단 한번도! 듣지 않았다.말 하기도 싫을 정도로 못한게 아닐거라고 혼자 위안해본다. 기공2 형님께서 '다른 일은 모르겠지만 타일은 기술직이라기보다 숙련직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다.'기술직이라고 하면 뭐가 공식스러운 게 있는데, 타일은 현장마다 모두 다른 컨디션을 가지고 있기에 운전면허 시험 보듯이 어깨선과 주차.. 2017. 2. 23.
막노동일기 10. 타일-하루종일 데모도 하기. 우리 타일 팀의 조직도는 오야지-기공1,2,3-데모도1-곰빵1(10개월차)-곰빵2(필자)-매지 이렇게 되어 있다.오늘은 여러 일정이 꼬이면서 기공 1,2 두 분의 데모도를 전적으로 맡아서 하게 되었다.두 분 모두 방바닥 타일을 하시는 날이라 작업 자체는 단순했다. 핵심 미션 이렇게 기공이 타일 시공을 한다. 오늘 잠깐 말씀을 나눈 기공 형님께서 바닥 폴리싱은 5년 정도면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는 바닥을 하고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끝.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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