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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일기26

막노동일기 13. 어느새 1달이 지났다. 2017년 2월 1일. 직장이냐 직업이냐에서 직업을 골랐고, 2017년 3월 1일이 되었다.첫 3일이 엄청 힘들었고,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현장에서 일한다는게 대충이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아가고 있고, 현장 용어도 점점 익혀가고 있다.그리고 팀을 아주 잘 만났다. 다른 팀과 타이트하게 일해본 적은 없어서 비교가 어렵지만, 현장 내에서 보면 잘 만난 것이 맞다. 그 이유 첫번째, 사장님(오야지)이 좋다. 다른 팀 오야지를 보면 데모도 또는 곰방들에게 엄청나게 뭐라고 한다. 우리 사장님은 그러지 않아서 너무나 다행이다. 이유 두번째는, 일을 가르쳐준다. 현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배우기가 쉽지 않다. 주어진 일을 주어진 시간에 끝마쳐야 하는 기공들이 서툰 초보를 가르치고 있겠는가. 지난.. 2017. 3. 1.
막노동일기 12. 쉬고 나면 더 힘들어. 약 한 달만에 토요일, 일요일 쉬고 난 월요일.그새 막노동 근육이 사라진건지 곰방하는 데 느낌이 달랐다.물론 금새 몸이 다시 적응했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쉬는 건 좋은 것 같다.뭔가 더 감사해지는 느낌이랄까?일을 시작하고 나서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도 무사히 일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내일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그럼 내일을 잘 시작하기 위해 얼른 또 자자! 끝. 201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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