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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빵16

막노동일기 21. 3번째 현장, 진짜 곰빵. 5층 빌라 모습. 5층 빌라(실제는 1층 주차장, 4층 1, 2호 세대)에 모래 올리는 모습. 첫 번째 현장(부평)은 호이스트카가 있었고, 두 번째 현장(영종도)은 사다리차로 날랐다. 여기 인천 석남동 세 번째 현장은 말 그대로 그냥 몸으로 때워야 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타일과 모래를 날랐더니 다리가 후달거렸다. 땀도 엄청 흘려서 옷이 다 젖었다. 사장님이 오셔서 "이제 진짜 곰빵해보네~"라고 하신 말씀이 뭔지를 깨달았다ㅠ 아침 밥 돈까스 정식+김밥 1줄, 점심 묵은지 김치찌개 밥 2그릇. 참 초코파이 3개, 비피더스 1개를 먹었는데도 퇴근할 때 배가 고팠다.. 내일도 남은 곰빵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끝. 2017. 4. 16.
막노동일기 20. 2번째 현장, 영종도(인천 중구 운서동) 지난 현장이 끝나고, 월요일부터 시작된 영종도 현장이다.영종도는 처음 와보는데, 바람이 오지게 분다. 2층의 모습이다. 아직 곰빵도 안되서 휑한 모습이다. 사진에는 모래와 시멘트, 코너비드가 보인다. 이 사진은 미장용 몰탈과 타일도 보인다. 화장실 1칸 완성! 화장실 내부 모습. 화장실 바닥 모습. 직접 타일을 붙이는 건 아니고, 데모도(보조)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월, 화는 집에 오자마자 떡실신 당했다. 모래, 타일,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체력이 바닥이 나버렸다.이번 현장은 목, 금 사이에 끝날 듯하다. 끝. +추가 2017. 4. 12.
막노동일기 10. 타일-하루종일 데모도 하기. 우리 타일 팀의 조직도는 오야지-기공1,2,3-데모도1-곰빵1(10개월차)-곰빵2(필자)-매지 이렇게 되어 있다.오늘은 여러 일정이 꼬이면서 기공 1,2 두 분의 데모도를 전적으로 맡아서 하게 되었다.두 분 모두 방바닥 타일을 하시는 날이라 작업 자체는 단순했다. 핵심 미션 이렇게 기공이 타일 시공을 한다. 오늘 잠깐 말씀을 나눈 기공 형님께서 바닥 폴리싱은 5년 정도면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는 바닥을 하고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끝. 2017. 2. 22.
타일 용어-(ㄱ) 곰방(빵) "오늘 곰빵하겠네?"= 자재를 나른다. 시멘트, 물, 타일 등 기공(기술자)들이 일 하기 편하게 해주는 일 중 하나다. 날라주기 바쁘다.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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