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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35

막노동일기 12. 쉬고 나면 더 힘들어. 약 한 달만에 토요일, 일요일 쉬고 난 월요일.그새 막노동 근육이 사라진건지 곰방하는 데 느낌이 달랐다.물론 금새 몸이 다시 적응했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쉬는 건 좋은 것 같다.뭔가 더 감사해지는 느낌이랄까?일을 시작하고 나서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도 무사히 일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내일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그럼 내일을 잘 시작하기 위해 얼른 또 자자! 끝. 2017. 2. 27.
막노동일기 10. 타일-하루종일 데모도 하기. 우리 타일 팀의 조직도는 오야지-기공1,2,3-데모도1-곰빵1(10개월차)-곰빵2(필자)-매지 이렇게 되어 있다.오늘은 여러 일정이 꼬이면서 기공 1,2 두 분의 데모도를 전적으로 맡아서 하게 되었다.두 분 모두 방바닥 타일을 하시는 날이라 작업 자체는 단순했다. 핵심 미션 이렇게 기공이 타일 시공을 한다. 오늘 잠깐 말씀을 나눈 기공 형님께서 바닥 폴리싱은 5년 정도면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는 바닥을 하고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끝. 2017. 2. 22.
타일 용어-(ㄱ) 곰방(빵) "오늘 곰빵하겠네?"= 자재를 나른다. 시멘트, 물, 타일 등 기공(기술자)들이 일 하기 편하게 해주는 일 중 하나다. 날라주기 바쁘다. 2017. 2. 21.
막노동일기 09. 타일-용어를 얼른 익혀야 한다. 막노동의 세계는 심오하다. 우선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기고데? 고데? 고데기할때 그 고데인가? 기는 뭐지?몰탈? 레미탈? 모르타르?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용어들이 있다. 중요한건, 아무도 이게 뭐다라고 알려주는 건 없다는 거다.항상 다시 물어본다."기고데가 뭔가요?"그럼 이게 기고데다 하고 가르쳐주신다 그럼 그 뒤엔 또 물어보지 않는게 좋다. 아무튼 일하면서 새로운 용어와 친해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깨닫는다. 주의 : 아직 제대로 알고 있는게 많이 없으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끝. 2017.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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