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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35

[안전화] 안전화추천 DDTX 가드 6000 275mm 트래킹화를 신고 있다가 못에 여러번 발바닥 위협을 받고서 찾아본 안전화.신어보고 사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인터넷으로 사기로 했다.추천 안전화, 안전화 추천 등의 검색을 해봐도 다 광고하는 제품들만 나와서 결국 결정했다.구매처는 나의 전 직장(직전은 아니지만)이다.http://www.ticketmonster.co.kr/deal/500943658?isHistory=Y 네파, 블랙야크, 지벤 등등의 안전화를 취급하는 브랜드를 뒤로 하고 DDTX를 고른데는 다 이유가 있다.1. 안전화 답지 않게 디자인이 좋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이기에 나는 좋다.2. 안전해 보인다. 신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확인하기 어렵겠지만, 상품설명을 보니 그래 보인다는 것이다.3. 발이 편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로 .. 2017. 3. 5.
막노동일기 14. 오늘은 월급날. 언제 들어오는지 안 여쭤봤던 터라 막연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핸드폰 입금 알림으로 알았다. 오늘은 월급 날이다.같이 일하시는 기공 형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사장님은 아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진짜였다. 막노동을 하는데 월급으로 주시다니! 그리고 월급날이 실제는 5일이지만, 일요일이라서 일찍 주신 것 같다. 이건 마치 대기업 같잖아!!노가다로 잠깐 돈을 벌어봤지만, 본격적으로 하고 돈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그런지 뭔가 얼떨떨하다.회사를 다닐 때에 느꼈던 월급과는 또 다른, 아니 많이 다른 느낌이다. 아무튼 기분이 아주 좋은 하루다. 다음 달 급여일도 얼른 오기를!(내가 사장님이었을 땐 시간이 아주 빠르게 갔는데, 종업원이 되면 역시 느리게 간다.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흐르는게 아님이 확실하.. 2017. 3. 3.
막노동일기 12. 쉬고 나면 더 힘들어. 약 한 달만에 토요일, 일요일 쉬고 난 월요일.그새 막노동 근육이 사라진건지 곰방하는 데 느낌이 달랐다.물론 금새 몸이 다시 적응했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쉬는 건 좋은 것 같다.뭔가 더 감사해지는 느낌이랄까?일을 시작하고 나서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도 무사히 일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내일도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그럼 내일을 잘 시작하기 위해 얼른 또 자자! 끝. 2017. 2. 27.
막노동일기 10. 타일-하루종일 데모도 하기. 우리 타일 팀의 조직도는 오야지-기공1,2,3-데모도1-곰빵1(10개월차)-곰빵2(필자)-매지 이렇게 되어 있다.오늘은 여러 일정이 꼬이면서 기공 1,2 두 분의 데모도를 전적으로 맡아서 하게 되었다.두 분 모두 방바닥 타일을 하시는 날이라 작업 자체는 단순했다. 핵심 미션 이렇게 기공이 타일 시공을 한다. 오늘 잠깐 말씀을 나눈 기공 형님께서 바닥 폴리싱은 5년 정도면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는 바닥을 하고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끝.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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